향기로 집안 가득! 천리향 키우는 법 실패 없는 관리 비법 총정리
향기로운 봄의 전령, 천리향! 은은한 꽃 향기와 감성적인 자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실외·실내 식물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천리향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방법을 난이도와 함께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.
천리향 식물 소개
- 학명: Daphne odora
- 별칭: 천리향, 향기목, 율목
- 원산지: 중국, 일본
- 특징: 향이 강하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. 잎은 윤기 있는 진녹색이며, 꽃은 보랏빛 분홍 또는 흰색입니다.
- 난이도: ⭐⭐⭐☆☆ (중급)
천리향 키우는 방법
1. 햇빛과 장소
천리향은 반양지를 좋아합니다. 직사광선이 강한 곳보다는 간접 햇빛이 잘 드는 장소가 적합하며, 여름철엔 그늘에서 보호해주세요.
2. 물 주기
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. 과습에 민감하므로 배수에 특히 신경 써야 하며,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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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리향 |
3. 온도와 습도
- 최적 온도: 10~20℃
- 여름 고온다습 환경을 피하고,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관리합니다.
4. 분갈이
배수가 잘되는 흙이 필수입니다. 배양토:마사토:펄라이트 = 6:2:2 비율을 추천합니다. 분갈이는 2~3년에 한 번, 꽃이 진 뒤 봄에 해주세요.
5. 영양제
개화 전인 초봄에 완효성 비료를 사용하며, 액상 영양제는 2주 간격으로 소량만 줍니다. 과다 시 잎은 무성하나 꽃은 줄어들 수 있어요.
천리향 번식 방법
천리향은 꺾꽂이(삽목)로 번식이 가능합니다. 건강한 줄기를 10cm 정도 잘라 잎을 정리한 후, 상토에 삽목해 주세요. 그늘에서 습도를 유지하며 키우면 뿌리를 내립니다.
천리향 겨울나기
- 천리향은 0도 이하에서 생육이 어렵기 때문에 실내로 옮겨야 합니다.
- 실내에서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, 물은 겉흙이 마른 후 소량만 주세요.
천리향 잎 관리
천리향 잎이 쭈글거리는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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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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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흙이 너무 말랐을 경우 잎이 수분을 유지하지 못해 쭈글쭈글해지며 탄력이 사라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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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봄~여름 햇볕이 강할 때는 토양 건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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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습으로 인한 뿌리 손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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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이 항상 젖어 있으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 썩고, 영양 흡수가 어렵게 돼요. 그 결과 잎이 주름지듯 쭈글거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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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한 직사광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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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리향은 반양지를 좋아해요.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잎이 화상을 입고 주름처럼 변형되기도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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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중 습도 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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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 건조한 실내나 여름철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면 잎이 말라 보이며 쭈글거릴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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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리향 잎이 떨어지는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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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도 스트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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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격한 온도 변화나 찬바람, 혹은 난방기 바로 옆에 둘 경우 잎이 노랗게 변한 후 떨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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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주기 불균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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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자주 주거나, 너무 오랜 시간 건조한 상태를 방치하면 잎이 시들고 낙엽처럼 떨어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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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풍 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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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폐된 공간에서 공기 순환이 안 되면 곰팡이나 뿌리썩음, 병해 발생으로 잎이 떨어질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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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 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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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흙이나 비료 부족 시 잎이 점차 시들고 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. (특히 생장기 때 뚜렷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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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 변화 적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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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들여온 식물의 경우 기존 환경과 다르면 잎을 떨어뜨리며 스스로 적응하는 과정일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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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천리향은 향기롭고 분위기를 살려주는 최고의 반려식물 중 하나입니다. 다만 환경에 예민하므로 햇빛, 물주기, 통풍, 겨울 관리를 꼭 신경 써주세요.
정성껏 키운 천리향은 매년 봄, 온 집안에 은은한 향기를 선물해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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